
올해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년 전보다 5조6000억원 증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26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6.5% 확대됐다.
ABS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자산 보유자별로는 공공법인과 금융사는 증가했지만, 일반기업은 감소했다.
특히 주금공의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판매 확대로 MBS 발행금액이 작년 상반기(5조4000억원)보다 6조3447억원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금도 지난 6월 2690억원의 유동화수익 증권을 발행했다.
금융사는 1조2952억원(14.0%) 늘어난 10조5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신전문금융사의 카드채권과 할부금융채권 기초 ABS 발행 규모가 2조2915억원(88.4%)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일반기업은 작년 동기보다 2조3360억원(36.8%) 감소한 4조172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이 3조8037억원에서 1조8652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대출채권 및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이 각각 33.7%, 37.7% 늘어난 반면,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은 19.1% 줄었다.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작년 상반기(243조1000억원)보다 3조4000억원(1.4%) 증가한 246조500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