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29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잇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9.16포인트(5.15%) 하락한 903.80이었다.
이어 오전 10시 56분 코스닥 시장에서도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74.30포인트(6.21%) 하락했으며 코스닥150지수는 75.05포인트(6.30%) 내렸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이날도 이틀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때 발동된다.
현재 코스피는 306.50포인트(5.09%) 내린 5717.16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37.56포인트(5.32%) 하락한 668.29다.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4.09% 내린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8.45% 급락한 14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