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韓스마트폰 유럽 공략 지원사격⋯1억불 무역보험 제공

입력 2026-07-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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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국내 기업의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1억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을 전격 지원한다.

무보는 우리 기업의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돕기 위해 1억달러(약 8000만 유로) 규모의 무역보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스페인 현지 통신사가 삼성전자의 모바일 단말기 구매에 필요한 금융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무역보험을 활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참여 은행은 무보의 무역보험을 담보로 수입자의 대금 결제 기간을 연장해 준다. 이를 통해 수입자는 한국 기업의 제품을 대량 구매할 때 발생하는 유동성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으며 국내 수출 기업은 떼일 염려 없이 수출 대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무보가 수입자의 매입채무 유동화를 직접 지원하는 '리버스 팩토링' 방식을 적용해 수출 기업의 해외 거래를 도운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무보는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경쟁사들의 추격이 거센 스페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확실한 비교 우위를 점하고 현지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건은 선진화된 무역보험 기법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도운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출 거래별 맞춤형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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