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유가 하락에 상승⋯연준 금리 결정 촉각

입력 2026-07-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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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이란 공습 일시 중단
연준 이달 동결 확률 66%

▲금괴와 금화. (로이터연합뉴)
▲금괴와 금화. (로이터연합뉴)

국제금값이 27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이 공습을 일시 중단하면서 국제유가가 1주일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CNBC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20달러(0.15%) 오른 온스당 4077.00달러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약 2주간 이어진 공습 이후 주말 동안 공격을 일시 중단하면서 이날 7~8%대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약 1주일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양측의 갈등이 완화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이 재개될 수 있다는 외교적 해결 기대감도 커졌다.

에너지 가격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고,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약화시킨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 투자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은 29일 발표될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의 66%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시장은 9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79%로 반영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0일 발표될 예정인 만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추가 단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홍콩 인구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홍콩을 통한 중국의 순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5%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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