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근원 CPI 0.3% 상승…시장 전망 웃돌아

입력 2026-09-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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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CPI 전년 대비 3.4%·전월 대비 0.4%↑
근원물가 전월 대비 전망치 0.2% 상회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쇼핑객들이 매장을 들여다 보고 있다. (마이애미비치(미국)/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서 쇼핑객들이 매장을 들여다 보고 있다. (마이애미비치(미국)/AP뉴시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지만 근원 물가는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두 수치 모두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다만 전월 대비 근원 CPI 상승률은 0.3%로 시장 전망치인 0.2%를 0.1%포인트 웃돌았다.

근원 CPI는 일시적인 가격 변동 요인을 제외해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근원 물가 상승세가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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