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2분기 영업익 7361억…전년比 98%↑

입력 2026-07-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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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 9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생산 안정화에 따른 조업 효율 개선과 건조 물량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인도 기준 해양 프로젝트 매출 약 1조5000억원이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선가 및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함께 자재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원가 개선 노력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수익 프로젝트 중심의 매출 인식과 선종별 물량·단가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 말 기준 수주 실적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5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3척, 해상풍력설치선(WTIV) 1척 등 총 43억5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상선사업부의 고선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건조가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Ⅲ Batch-II 2번 잠수함과 울산급 Batch-III 5·6번 호위함의 양산 체제 진입에 따라 매출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에너지플랜트사업부는 하반기 신규 프로젝트 착수로 매출 회복이 기대되나, 일부 물량 공백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연중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조기 인도와 발주처 협의를 통한 추가 수익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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