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첫 프로덕트딜 성사…남은 4개도 추가 계약으로 이어질까

입력 2026-07-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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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6-07-27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첫 번째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 체결
23년 공동연구 이후 2년만…최소 418억↑
임상 결과 따라 남은 계약 여부 달라질 듯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 (이투데이DB)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 (이투데이DB)

인투셀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플랫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최대 5개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시작된 공동연구 가운데 첫 계약이 성사되면서 남은 후보물질의 후속 계약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투셀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넥틴-4(Nectin-4) 표적 ADC 후보물질 ‘SBE303’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3년 최대 5종의 ADC 후보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계약은 첫 번째 후보물질의 개발 권리를 확보하는 본계약 성격이다. SBE303에는 인투셀의 링커 플랫폼 ‘오파스(OPAS)’가 적용됐다.

SBE303이 올해 3월 임상에 진입한 이후에도 본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서 공동연구의 사업화 여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임상 진입 약 4개월 만에 본계약이 성사되면서 이러한 우려를 해소했다.

계약에는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됐다. 계약 규모는 비공개지만 양사 공시를 종합하면 최소 418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통상 상업화 이후 마일스톤과 로열티까지 포함하는 만큼 실제 규모는 이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남은 후보물질의 후속 계약 가능성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동연구에서 본계약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확인된 만큼 나머지 4개 후보물질도 개발이 진전되면 같은 형태의 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첫 계약을 통해 여러 기준이 마련된 만큼 후속 계약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첫 번째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은 인투셀 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추가 계약 여부와 구체적인 조건은 SBE303의 임상 1상 중간 결과와 후속 후보물질의 개발 성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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