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선두…김아림 1타 차 3위

입력 2026-07-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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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신지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10년 만의 통산 2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아림도 한 타 차 3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지은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로런 코글린(미국)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신지은은 단독 3위 김아림에 1타 앞섰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신지은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았다. 12번과 14번 홀에서도 한 타씩 줄인 뒤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4번 홀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7번과 9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섰다.

신지은은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10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다. 2026시즌 최고 성적은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7위다.

신지은은 경기 후 링크스 코스에 대비한 훈련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에서 링크스 형태의 코스를 경험한 것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김아림도 첫날부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아림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과 2024년 롯데 챔피언십, 2025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제패해 L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다른 한국 선수 가운데 전인지와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21위, 황유민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6위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4위, 디펜딩 챔피언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33위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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