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노란봉투법 공세에 "초당적 협력해달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반도체·AI데이터센터·피지컬AI)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메가특구특별법 등 관련 입법과 예산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는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당정협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에너지환경부·산업통상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위 위원장인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대 메가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초격차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국가적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명운은 오직 속도에 달려 있다. 국회와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민간까지 혼연일체가 돼 속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특구특별법 등 관련 입법은 물론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필요한 예산까지 빠짐없이 처리하겠다"며 "부처별 세부 추진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당정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위 부위원장인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AI 시대에는 지방주도성장 없이 대한민국의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전력과 용수 등 AI 인프라는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이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됐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지방주도성장을 성공시키기 위한 마중물이자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특위 간사인 장철민 의원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고리로 공세를 펴는 국민의힘을 향해 "질투가 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초당적으로 대한민국 전체의 프로젝트가 돼야 한다"며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에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달 중 메가특구특별법 발의를 마무리하고 정기국회 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