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검사는 수사 안 한다…검찰개혁 이번엔 완수"

입력 2026-07-22 10:5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 완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 완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검사의 수사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원칙을 재확인하며 검찰개혁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이것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검찰개혁의 출발점이자 완성"이라며 "이 대원칙에는 당내 어떤 이견도 없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수사기관 간 상호 견제와 피해자 보호 대책 등 더 나은 제도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토론만 있을 뿐"이라며 "세부적인 인식 차이가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원칙을 흔들거나 검찰 수사권을 되살리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경청한다"면서도 "피해자 보호를 특정 기관의 선의나 재량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보완수사요구권을 실질화하고 수사기관의 이행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수사 지연과 부실수사에 대해서는 수사관 교체와 징계 등 실효성 있는 책임을 묻겠다고 설명했다.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간 교차수사 체계를 구축하고 수사심의와 외부 감찰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직무대행은 "논의는 충분히 무르익었다. 이제 당의 총의를 하나로 모을 시점이 왔다"며 "여기서 멈추거나 타협한다면 검찰청 간판만 공소청으로 바뀔 뿐 검찰 권력의 본질은 그대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는 다음 정부와 국회로 미루지 않겠다"며 "민주당이 그 책임을 다하겠다. 검찰개혁은 이번에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16번째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4%대 급등
  • 트럼프 “3일 오후 이란과 대화⋯비핵화 협상 있을 것”
  • 라면·햇반 가격 인상 직후 ‘반값 할인’…식품사들의 두 가격표
  • 초강력 태풍 '돌핀' 경로는…한국·일본·중국·대만 '긴장'
  • AI 서버 하나에 자동차 부품 수 43배…데이터센터가 만든 新산업 [AI 경제권의 탄생 ①]
  • 단독 류재철, 휴머노이드 R&D 현장 점검…LG ‘피지컬 AI’ 속도
  • "강북도 국평 20억"⋯서울 외곽서 사라지는 '9억 아파트'
  • 역대급 상승한 '삼전닉스'…향후 주가 전망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3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91,000
    • -1.59%
    • 이더리움
    • 2,656,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301,400
    • -0.03%
    • 리플
    • 1,530
    • -1.35%
    • 솔라나
    • 104,200
    • -1.14%
    • 에이다
    • 266
    • +1.14%
    • 트론
    • 466
    • -1.48%
    • 스텔라루멘
    • 245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50
    • -1.54%
    • 체인링크
    • 11,790
    • -1.17%
    • 샌드박스
    • 60.43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