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휴머노이드 성장 기대에 7%대 급등

입력 2026-07-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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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장 초반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일시적인 생산 차질에도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39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7.02% 오른 4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현대차가 향후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2050년 5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60%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며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중심의 현대차 기업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 부진 요인도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은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을 2조7123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감소하고 시장 컨센서스도 10.3% 밑도는 수준이다.

부품사 화재에 따른 국내 생산 차질과 터키 공장의 전기차 생산라인 공사가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원·달러 기말 환율 상승으로 판매보증비가 늘어난 점도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생산 차질은 화재와 생산라인 공사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로 봤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2.1% 낮춘 10조6000억원으로 제시해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 기업가치 산정에 반영하는 실적 추정 기간을 2037년에서 2034년으로 단축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5% 낮춘 90만원으로 조정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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