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하반기 경기전망 개선 기대…호전 응답 5.4%p↑

입력 2026-07-21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중소기업중앙회)
(사진출처=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상반기보다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소상공인을 제외한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6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제조업과 비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기 전망은 악화 응답이 37%로 상반기 경영 체감 대비 11.4%포인트(p) 줄었다. 호전 응답은 12.8%로 5.4%p 증가했다.

상반기 경영 체감은 악화 48.4%, 보통 44.2%, 호전 7.4%로 나타났다. 하반기 전망은 악화 37%, 보통 50.2%, 호전 12.8%였다.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상반기보다 소폭 높아진 셈이다.

세부 항목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자금 사정에서 개선 기대가 나타났다. 매출 악화 응답은 상반기 44.2%에서 하반기 36%로 줄었고 호전 응답은 7%에서 10.6%로 늘었다. 영업이익 악화 응답은 44.6%에서 34.2%로 감소했고 호전 응답은 7.8%에서 11.4%로 증가했다.

자금 사정도 악화 응답이 43.4%에서 33.6%로 낮아졌다. 공장가동률은 감소 응답이 28.8%에서 20.4%로 줄었지만 증가 응답도 12%에서 7.2%로 감소했다. 보통 응답은 59.2%에서 72.4%로 늘었다.

국내 경영 애로 요인은 하반기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부담으로 꼽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응답은 상반기 30.6%, 하반기 27.6%로 나타났다. 내수부진은 17.3%에서 18.5%로 높아졌고 인건비 상승은 15.5%에서 14.5%로 소폭 낮아졌다.

대외 경영 애로 요인은 해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상반기 21.6%, 하반기 23.6%로 가장 높았다. 환율 변동성 증가는 17.1%에서 16.9%, 물류비 상승 및 운송 지연은 11.6%에서 11%, 지정학적 불안은 10.5%에서 9.3%로 조사됐다.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으로는 경영 리스크 관리가 28.2%로 가장 많았다. 핵심 인력 유지 및 역량 강화 24.2%, 경영 내실화 23.8%, 외형 성장 10%가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세금 부담 완화가 1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금융 지원 18.8%, 인력난 해소 15.0%, 원자재·물류 수급 안정화 13.2%, 노동 정책 유연화 11.3% 순이었다.

김희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기 전망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과 내수 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세부담 완화와 금융지원을 통해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내수 활성화와 대외 변동성 관리를 아우르는 세심한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오늘 런던 언팩…폴더블 3종·AI 안경까지 ‘AI 생태계’ 승부수 [언팩 2026]
  • 코스피, 삼전ㆍSK하닉 급등에 7000선 회복⋯매수 사이드카 발동
  • 이재용·최태원·이해진, 美서 젠슨황 만난다⋯실리콘밸리 집결하는 AI리더
  • 美 빅테크 종속 vs 中 가성비 유혹…넛크래커에 갇힌 K-AI [샌드위치 韓 AI 생존방식]
  • 소외 받는 코스닥, 이젠 'AI 데이터센터'로 재도약 노린다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폭 확대⋯5월 매매 1.33%·전세 1.04% 상승
  • 뉴욕증시, 반도체 강세 속 유가 상승 경계…나스닥 1.29%↑ [종합]
  • 레켐비 시대 다음은 ‘타우’…알츠하이머 치료제 경쟁 2막 열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2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80,000
    • +1.37%
    • 이더리움
    • 2,824,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329,600
    • +1.51%
    • 리플
    • 1,667
    • +1.77%
    • 솔라나
    • 114,100
    • -0.17%
    • 에이다
    • 254
    • +2.01%
    • 트론
    • 481
    • +1.05%
    • 스텔라루멘
    • 281
    • +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80
    • +1.99%
    • 체인링크
    • 12,700
    • +0.87%
    • 샌드박스
    • 69.98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