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운영 중인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 팝업스토어가 17일(현지시간) 오픈 후 3일 만에 3만 명이 찾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호응이 확인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7일부터 미국 LA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에서 한 달 간 진행하는 초대형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가 초기부터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준비 물량이 조기 완판되고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클래스 등 K컬처 체험 프로그램도 연일 만석이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미국 현지 유통사 및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LA에서 처음 선보인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2016년부터 이어온 ‘롯데 브랜드 엑스포’ 운영 노하우와 산업통상부, KOTRA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첫날 진행된 오픈 세리머니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김영완 주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이해돈 주로스엔젤레스 한국문화원장, 남우석 코트라 로스엔젤레스 무역관장, Corinne Verdery 더 그로브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참여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둘러보고 국내 중소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브랜드 이벤트, K뷰티 클래스, KPOP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글로벌 유통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이설을 처음 선보이며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 LA를 북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아 국내 뷰티·라이프스타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K컬처 체험 콘텐츠는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이설’ 팝업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