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IP 기반 기획력 통했다…스토브리그ㆍ모범택시2 등 흥행 계보 이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제작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이 연일 역대급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자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오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경쟁력이 시장에서 완벽히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드라마 김부장 8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23.1%, 수도권 기준 2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2%까지 치솟으며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인 1위 독주 체제를 굳혔다.
특히 17일 방송된 7회는 수도권 시청률 22.6%를 기록하며 SBS 역대 흥행작인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 ‘모범택시2’의 7회 시청률을 모두 넘어섰다. 또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이번 김부장의 흥행을 두고 우수한 원작 IP를 고품질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낸 판타지오의 제작 역량에 주목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판타지오가 드라마ㆍ영화ㆍ공연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엔딩으로 김부장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 올해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판타지오는 자체 IP 발굴과 제작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김부장의 성과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