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IPARK현대산업개발, 2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에 8%대 강세

입력 2026-07-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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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5분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8.93% 오른 1만96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가는 1만7710원으로 출발해 장중 1만9690원까지 고가를 높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한 9766억원, 영업이익은 77.6% 증가한 1426억원으로 추산했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난 1분기 크게 감소했던 자체주택 매출이 전분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꼽힌다. 특히 서울원아이파크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면서 자체주택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36.8%까지 올라설 것으로 추정된다.

외주주택 부문 역시 믹스(Mix) 개선이 이뤄지면서 매출총이익률 16.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총 2조9000억원 규모의 서울원아이파크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사적인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청주 가경 7·8단지(8303억원), 천안 아이파크시티 3단지(5415억원) 등의 자체주택 사업이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자체주택 매출 비중은 2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츠 임대주택에서 자체 분양사업으로 전환한 공릉역세권 활성화사업(1408억원)도 향후 매출 확대를 견인할 요소로 평가된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천안 부성5지구 및 6지구의 본PF 전환과 서울숲 IPARK 리버포레 2차 PF대출 상환 등이 마무리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가 전분기 대비 약 0.5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IPARK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주택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인해 최근 건설업종 주가를 견인했던 원전이나 재건 모멘텀에서는 소외됐으나 자체사업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 달성은 쉽지 않겠으나 분양 실적 개선과 대형 현장 착공으로 2027년부터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업종 전반의 수주 기대감이 지연되는 국면에서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은 자체사업 비중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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