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2분기 어닝시즌 본격 개막...“AI 지출 성적표에 주목”

입력 2026-07-20 08:2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테슬라·알파벳 22일 2분기 실적 발표
AI에 대한 막대한 지출 성과에 주목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와 알파벳을 시작으로 이번 주 빅테크의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최근 인공지능(AI) 낙관론이 흔들리면서 기술주들이 급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빅테크의 2분기 실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앞으로 2주간 이어질 빅테크 실적 발표는 투자가 더 큰 수익을 내고 있다는 증거를 찾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미국 7대 초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인 테슬라와 알파벳이 22일 빅테크 실적 시즌의 문을 연다.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29일), 애플과 아마존닷컴(30일)이 차례로 실적을 발표한다. M7은 S&P500지수 시가총액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특히 알파벳은 올해 설비투자가 작년의 두 배가 넘는 1870억달러(약 2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분기 실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 기술주로 꼽히는 IBM과 인텔도 각각 22일, 23일에 2분기 성적을 내놓는다.

캐피털닷컴의 다니엘라 해손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빅테크) 실적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최근 하락세가 더 광범위한 조정으로 이어질지, AI 주도 랠리의 일시적 중단에 그칠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파르나서스인베스트먼츠의 토드 알스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어느 시점부터는 실적에 대한 의문이 너무 커져 높은 밸류에이션을 줄 수 없게 된다”며 “클라우드 매출총이익률과 컴퓨팅 1달러당 AI 매출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파이낸스는 BNP파리바 분석을 인용해 MS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오라클 등 주요 기업들의 올해 데이터센터 자본 지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6440억달러, 내년에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75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우려는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올해 들어 65% 올랐으나,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터치한 이후 20% 급락해 기술적 약세장(베어마켓) 기준선에 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중미 월드컵은 성공했나⋯역대 최대 실험의 성적표 [이슈크래커]
  • 영화 '호프' 후기, 이게 맞아요? [요즘, 이거]
  • 메시 울린 토레스의 한 방…스페인 월드컵 우승 [북중미 월드컵]
  • '검은 월요일' 된 국내 증시...기관 1조 쏟아내며 '매도 폭탄'
  • 인천 쿠팡 물류센터 사흘째 화재…진화 '총동원령'에도 난항
  • 500조 달한 ETF시장, 자금 쏠림에 올해 19개 상장폐지
  • 홈플러스, 즉시항고장 제출…법원, 운영자금 조달 가능성 심사 예정
  • 3분기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은행-비은행도 대출태도 강화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7.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46,000
    • +0.49%
    • 이더리움
    • 2,769,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317,200
    • -0.88%
    • 리플
    • 1,628
    • +1.18%
    • 솔라나
    • 113,300
    • +1.52%
    • 에이다
    • 245
    • +0.82%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275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80
    • +2.11%
    • 체인링크
    • 12,470
    • +1.8%
    • 샌드박스
    • 69.46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