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아나돌루에이전시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새벽 호르무즈 해협 남쪽의 위험한 항로를 통과하려던 유조선 두 척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해당 선박들은 미군의 강압에 못 이겨 해당 항로를 이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침략 행위가 역내에서 계속되는 한 비료, 석유, 가스 운송은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군은 불법적인 침범에 대한 보복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영국해사기구(UKMTO)도 오만 쿰자르 북서쪽에서 약 8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 화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다만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군은 이날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9일 연속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주요 해상 수송로에서의 이란의 상선 공격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새로운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설명은 삼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미국 미사일이 새벽 이란의 여러 도시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수로인데 그들은 계속 그곳에서 선박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란이 국제 해상 항로를 통제하려 드는 한 우린 이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