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수도 대규모 공습⋯“개전 후 최대 탄도 미사일 공격”

입력 2026-07-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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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키이우를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도중 날아가는 미사일의 모습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키이우를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도중 날아가는 미사일의 모습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해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탄도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복합 공격으로 수도 곳곳이 타격을 입으면서 사상자도 발생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러시아가 공격용 무인기와 다양한 종류의 공중 및 지상 발사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복합 공격을 가했다며 “방공 체계가 미사일 18발과 무인 항공기 108대를 포함해 총 126개의 표적을 격추하거나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적군은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 40여 발과 공격용 드론 120대를 발사했다”고 말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 장관도 탄도미사일이 약 40여 발에 달했다며 “전쟁 시작 이후 하루 동안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가 비상당국에 따르면 수도의 5개 구역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당국은 이 도시에서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탄도 미사일 방어야말로 우리의 변함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요격 미사일은 매일 필요하며, 우리와의 협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탄도 미사일 방어 능력의 공급을 보장해 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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