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관영 매체 “북한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공식 방문”

입력 2026-07-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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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외무장관 초청으로 모스크바 도착 예정
군사동맹 양국 관계 격상 속 방문 목적·일정 조율 촉각

▲최선희 북한 외무상(오른쪽) (조선중앙TV/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오른쪽)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러 밀착 기조가 한층 공고해지는 가운데 북한 외교 사령탑이 다시 러시아를 찾았다.

18일 러시아 관영 매체 리아 노보스티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이날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에 따라 공식 방문차 모스크바에 도착한다고 확인했다.

현재 양국 정부 모두 최 외무상의 구체적인 방문 목적과 세부 동선에 대해서는 대외적으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군사 협력의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외교적 공동 전선을 다듬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2024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이후 사실상 군사동맹에 준하는 밀월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북한은 같은 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기습 점령당했던 최전전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파병을 단행해 러시아의 전력을 직접 전방위 지원하기도 했다.

혈맹 관계를 다진 두 나라가 이번 외무상 회담을 거쳐 어떤 수위의 전략적 연대 메시지를 내놓을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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