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격 맞는 상징 건축물로 만들어야"

입력 2026-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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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토·농식품·해수부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토·농식품·해수부 등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6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오랫동안 국가를 대표할 건축물인 만큼 설계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현재 상태를 진행하면서 보완해서 바꿔 나가면 된다"며 "그 바꿔 나가는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쓰고 말 건축물이 아니고 다시 지을 수도 없는 건축물"이라며 "앞으로 청와대의 존속 기간 이상으로 남을 가능성이 큰 만큼 영원히 남을 건축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고,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잘 수렴해 달라"며 "국격에 맞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 청장은 "기존 설계 절차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국격에 맞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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