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정책을 전담하는 청년미래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초대 청년미래비서관에 김태원 이노레드 공동대표(전 구글코리아 전무)를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청년미래비서관실은 청년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라며 "청년의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청년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함께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에 대해서는 "비영리 재단 등에서 활동하며 청년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청년들과 소통해 온 인물"이라며 "청년들의 시각에서 혁신적인 미래 전략과 창의적인 청년 정책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으로 일자리와 삶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기존의 틀을 넘어 청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조직 신설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미래비서관실은 △청년 문제 발굴 및 정책 대응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청년과의 소통 강화 등 세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존 국민통합비서관실 소속이던 청년 담당관을 청년미래비서관실로 재배치했으며, 청년담당 비서관과 담당관이 관련 업무를 맡는다.
한편 김 비서관은 1980년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해 구글코리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상무, 디렉터(전무)를 지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민간위원과 고려대학교에서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