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반도체 기업 인수 검토...AI 서버칩 개발 강화 목적” [마켓핫]

입력 2026-07-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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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AI 서버 프로세서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반도체 스타트업들과 접촉해 인수 의향을 타진했고 거래를 위해 은행 관계자들과도 논의했다.

애플이 인수를 타진하는 이유는 자체 설계한 M2 울트라칩으로 구동되는 사내 AI 서버 성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설명했다. 애초 ‘발트라’로 알려진 AI 서버칩 차세대 버전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프로젝트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이유로 애플은 현재 시리 기능 일부를 비롯한 중요 작업은 구글 클라우드에서의 엔비디아 칩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대규모 인수합병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1월 오디오용 AI 기술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기업 Q.ai를 20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번 컨퍼런스콜에서 현금 자산과 부채를 균형 있게 유지하던 전략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힌 점도 M&A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애플은 2분기 말(3월 28일) 기준 455억700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1% 상승한 327.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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