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완전월급제 도입 확정 아냐"…노사 TF서 임금체계 개선 논의

입력 2026-07-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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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거론된 '완전월급제'와 관련해 "도입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대차는 13일 설명자료를 통해 "기술직(생산직) 임금체계는 이미 지난 2012년 시급제에서 월급제로 전환됐으며 현재까지 해당 월급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8일 임금교섭에서 노조가 요구한 완전월급제와 관련해 '미래지향적 선진 임금체계 개선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회사는 이번 합의가 완전월급제 도입을 전제로 하거나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대차는 "관련 논의는 2025년 단체교섭에서 신설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어갈 예정"이라며 "TF에서 노사 간 임금체계 개선 방안을 협의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설명자료가 노사 합의 이후 완전월급제 도입이 확정된 것처럼 해석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생산직은 이미 월급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TF를 통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임금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단계"라며 "완전월급제 도입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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