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해경과 함께하는 ‘어린이 생존수영’ 확대 운영

입력 2026-07-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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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두 달간…교육기간 ‘2주→2개월’ 대폭 늘려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해양경찰과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사진 제공 =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해양경찰과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사진 제공 = 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2012년부터 어린이들의 수상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해양경찰청과 협업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진짜 바다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올해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기존 2주의 교육 기간을 이달 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약 두 달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지난해 참여자 600여 명에서 올해는 약 2800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교육은 물놀이 중 위급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실전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 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특수진압대 해양경찰이 2인 1조로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위기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수업은 몸으로 직접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물놀이 안전 수칙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방법 △체온 유지 자세 △‘새우 등 뜨기’, ‘잎 새 뜨기’ 등 생존수영 영법 △익수자 긴급 구조 방법 등이다.

실습 환경도 완벽하게 갖췄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실외 교육장에 10m x 10m, 수심 0.65m의 대형 간이 풀장을 설치해 실제 물놀이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구명조끼를 비치하고 오픈 샤워장 및 탈의실까지 마련하여 교육 현장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은 7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운영한다. 수업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오후 3시로 1일 3회씩 회 차당 90분씩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해양경찰과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사진 제공 =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해양경찰과 함께 운영하는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 (사진 제공 = 서울 송파구)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예기치 못한 위급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히 대처해 생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어린이 등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또는 송파구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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