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ACE AI반도체TOP3+ ETF’가 국내 상장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의 6개월, 연초 이후, 1년 수익률은 각각 102.99%, 139.28%, 309.81%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소부장 ETF 17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회사 측은 단기 성과뿐 아니라 중장기 구간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해당 ETF가 채택한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기업 집중 투자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성과는 자금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ACE AI반도체TOP3+ ETF로 유입된 전체 자금은 7370억원에 달한다. 개인투자자 순매수액도 130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대형 반도체주 급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도, 인공지능(AI) 반도체와 HBM이라는 중장기 메가트렌드에는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ACE AI반도체TOP3+ ETF는 글로벌 HBM 시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핵심 장비 공급사인 한미반도체 등 3개 종목에 전체 비중의 약 80%를 압축 투자한다. AI 인프라 확충에 필수적인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에 집중해 반도체 산업 고성장의 수혜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기술의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이 HBM 중심의 고성장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관련 설비투자 추세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매우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CE AI반도체TOP3+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