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받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에 대해 국가 축구협회에 수천만원대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UOL, 폴랴, 베자 등에 따르면 FIFA는 월드컵 경기 중 선수에게 주어진 경고 및 퇴장에 대해 해당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축구협회에 제재금을 부과한다.
기준에 따르면 옐로카드 1장에는 1만스위스프랑(약 1900만원), 옐로카드 2장 누적으로 인한 퇴장에는 1만5000스위스프랑(약 2800만원), 즉시 퇴장에 해당하는 레드카드에는 2만스위스프랑(약 38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같은 제재는 선수 개인이 직접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 축구협회가 FIFA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실제로 브라질축구협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 전까지 선수들이 받은 옐로카드 7장으로 약 45만3000헤알(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기혁(강원)이 각각 옐로카드 1장씩을 받아 총 3장의 경고를 기록했다. FIFA의 징계 기준을 적용하면 한국축구협회도 이에 따른 제재금을 부담하게 된다.
FIFA는 경기 과열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과격한 플레이를 억제하기 위해 이 같은 징계 및 제재 규정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