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 덕에 수출 14.7% 증가

5월 일본 경상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서 5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3조9683억엔(약 36조9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9억엔 흑자다. 이는 4971억엔 적자였던 지난해 5월 적자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이 9조3602억엔에 달해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다만 경상수지 가운데 서비스 수지는 103억엔 적자를 냈다. 서비스 수지는 지난해 5월에는 1309억엔 흑자였다.
일본 경상수지는 2025년 1월 적자를 냈다. 당시 약 2년 만에 적자를 보인 이후 갖가지 우려가 뒤따랐다. 반면 바로 다음 달인 2월부터 4조610억엔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5월까지 흑자를 지속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난해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여행수지 흑자 폭이 축소된 영향이라고 교도통신은 해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