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로 키운 '파파야'...곡성군 연 100t 생산

입력 2026-07-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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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아트팜 농장 애플망고. (사진제공=임마누엘아트팜 영농조합법인)
▲임마누엘아트팜 농장 애플망고. (사진제공=임마누엘아트팜 영농조합법인)

공장에서 발생한 폐열을 활용해 열대과일을 재배하는 농업이 화재다.

전남 광주특별시 곡성군에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시설하우스 난방에 활용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연간 100t 규모의 파파야를 생산하고 있다.

곡성의 임마누엘 아트팜은 2008년부터 그린파파야 재배를 시작해 현재 7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약 100t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억원을 기록했다.

이 농장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싫증 하우스에서 파파야를 재배한다.

곡성군과 금호타이어는 2008년 공장 폐열을 이용해 시설하우스 공기를 데우는 난방시스템을 개발·보급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를 크게 줄이면서도 열대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파야는 아메리카 원산의 열대과일로 국내 재배 농가가 많지 않다.

임마누엘아트팜은 자연친화적인 무농약 재배 방식을 적용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생산된 그린파파야는 샐러드와 볶음 요리 등에 활용되는 식재료로 판매되고 있다.

파파야는 비타민 A·C와 식이섬유 등을 함유한 열대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 농장은 애플망고도 함께 재배하고 있다.

5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약 2t을 생산하며 지난해 약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곡성군은 6~10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망고롭고 파파야 한여름, 임마누엘 아트팜 단독전'을 운영한다.

행사기간 애플망고와 그린파파야를 15% 할인 판매한다는 것.

할인비용은 곡성군 지원이 아닌 농가가 자체 부담한다.

곡성군은 곡성몰 전용관과 메인 배너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제철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특화 농산물을 중심으로 맞춤형 기획전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라인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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