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 KDB넥스트원 광주’ 개소⋯서남권 스타트업 육성 거점

입력 2026-07-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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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KDB 넥스트원(NextONE) 광주'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은행)
▲7일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KDB 넥스트원(NextONE) 광주'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중심 도시 광주에서 금융위원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지자체·벤처유관기관 관계자, 수도권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원(NextONE) 광주’ 개소식을 개최했다.

KDB 넥스트원은 2020년 7월 서울에서 출범한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이다. 이후 신설된 KDB 넥스트원 부산을 포함해 현재 212개사의 스타트업을 보육했다. 이 가운데 101개사가 총 13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KDB 넥스트원 광주는 부산에 이어 지역 중심도시에 문을 여는 두 번째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산업은행 광주지점 5층에 자리 잡았다.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으로 참여 스타트업에 컨설팅,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보육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은 회의실·IR 공간·공유오피스 등 보육시설을 활용해 투자자와 상시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이날 산업은행은 2024년 9월 개소한 'IBK창공 광주'와 보육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정책금융기관 간 스타트업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육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광주 스페셜 세션’이 열려 지역 스타트업 4개사 IR이 진행됐다. 선박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기업 빈센, 초저전력 AI 반도체 개발사 세뮤나이트, 시각장애인용 자율주행 안내 로봇 에이드올, 탄소배출권 측정·거래 플랫폼 땡스카본이 발표에 나섰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환영사에서 “KDB 넥스트원 광주가 서남권 초기 스타트업의 조기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집중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DB 넥스트원 부산’의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 정부의 5극 3특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주와 대구에도 거점을 신설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격차 없이 보육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릍 통해 "앞으로 서남권의 도약이 더 단단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안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지방우대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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