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도 교직원도 행복한 병원"…성빈센트, 나승임 호(號) 닻 올렸다

입력 2026-07-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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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대 병원장 이·취임식…59년 자비의 정신 잇고 상급종합병원 경쟁력 강화 선언

▲나승임 안젤리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임 병원장이 6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열린 제8·9대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나승임 안젤리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임 병원장이 6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열린 제8·9대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수원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온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새 선장을 맞았다.

취임 일성은 "환자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었다. 59년간 이어온 생명 존중과 자비의 정신 위에 첨단의료와 따뜻한 돌봄을 함께 세우겠다는 청사진이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6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제8·9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임정수 콜베 제8대 병원장이 이임하고, 나승임 안젤리카 수녀가 제9대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평만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신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 신부, 조재호 아주대학교병원장, 이규주 알폰사 성빈센트 드 뽈 자비의수녀회 총원장 수녀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나승임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59년간 이어온 생명존중과 자비의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첨단 의료기술과 따뜻한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전인적 의료를 실현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병원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공간을 넘어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곳"이라며 "교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성빈센트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나승임 제9대 병원장의 임기는 2031년까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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