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어 감독도 떠난다⋯“월드컵 우승 이루지 못했다”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7-07 10:1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A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AP연합뉴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탈락 직후 사퇴를 선언했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0-1로 졌다. 8강 진출이 좌절된 뒤 마르티네스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대표팀을 지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나는 월드컵 우승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았다”며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한 만큼 계속 지휘봉을 잡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계약 문제도 직접 언급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나의 계약은 오늘 끝난다.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 이사회는 새로운 감독을 선택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더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대표팀과 함께한 시간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번 경기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마지막 경기였다”며 “매우 자랑스럽다. 마치 내가 포르투갈 사람인 것처럼 환대받았고, 그런 감정은 내게 즐거움이자 자부심, 책임감의 원천이었다”고 돌아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향한 감사도 전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가 모범적인 주장 역할을 해준 데 감사하고 싶다”며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만, 그는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서도 훌륭했다. 축구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평가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023년 1월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3위로 이끈 경험을 앞세워 포르투갈의 첫 월드컵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16강에서 멈췄다.

스페인전을 하루 앞두고 호날두도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라며 월드컵 은퇴를 시사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북중미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호날두는 스페인전을 끝으로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최대 110조 ‘역대급 주주환원’…10년 평균의 7배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73,000
    • +6.92%
    • 이더리움
    • 3,288,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367,300
    • +22.72%
    • 리플
    • 1,895
    • +15.13%
    • 솔라나
    • 124,900
    • +3.82%
    • 에이다
    • 295
    • +10.49%
    • 트론
    • 469
    • +0.64%
    • 스텔라루멘
    • 262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10
    • +9.31%
    • 체인링크
    • 15,600
    • +6.48%
    • 샌드박스
    • 65.13
    • +1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