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앤파트너스, AI 의료영상 기업 에어스메디컬 투자 확대

입력 2026-07-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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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나무앤파트너스)
(사진=두나무앤파트너스)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에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24년 시리즈C 라운드에 처음 투자한 뒤 이번 라운드까지 누적 97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운용자산 65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사모펀드 TA 어소시에이츠도 공동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에어스메디컬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면서 저품질 MRI 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스위프트MR’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MRI 정량화 및 구조화 보고 플랫폼 ‘스위프트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들이 신규 장비 도입보다 기존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효율화 전략을 강화하면서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 수요도 늘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MRI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혜성 에어스메디컬 공동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시리즈C에 이어 이번 라운드까지 함께한 것은 에어스메디컬의 글로벌 확장 방향에 대한 일관된 신뢰의 표시라고 본다”며 “TA 어소시에이츠가 새로운 파트너로 합류한 만큼, 한국에서 출발한 의료 AI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카테고리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에어스메디컬은 국내에서 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투자사인 TA 어소시에이츠의 투자를 이끌어낸 한국 딥테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장기 파트너로서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앤파트너스는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유전체 분석 기업 이노크라스, AI 금융 솔루션 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등 국내에서 출발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딥테크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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