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뜨는 英 런던, 이런 풍경입니다

입력 2026-07-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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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브)
▲(사진제공=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도시형 축제 ‘BTS 더 시티 아리랑 - 런던(BTS THE CITY ARIRANG - LONDON, 이하 더 시티 런던)’의 예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더 시티 런던’은 4일(현지 시간)부터 영국 런던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랜 역사와 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공간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프로젝트의 핵심 무대인 ‘런던 아이(London Eye)’와 ‘템스강(River Thames)’ 일대의 예상 이미지가 공개됐다. 영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물들 예정이다.

먼저 런던 중심부에서 도심 전체를 조망하는 세계적인 명소, 대관람차 ‘런던 아이’는 축제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체로 탈바꿈한다. 원형 구조물은 야간 피크 타임에 강렬한 붉은빛으로 타오르며 밤하늘에 화려한 궤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한 빛의 고리는 ‘아리랑’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할 전망이다.

영국의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템스강’ 역시 ‘아리랑’ 무대가 된다. 일렁이는 강물 위로 ‘아리랑’ 로고 조형물을 실은 길이 약 32미터의 대형 플로팅 보트가 떠다닌다. 은은한 조명을 품은 로고는 영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빅 벤(Big Ben)’의 황금빛 실루엣을 비롯한 주변 야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시각적 장관을 완성한다.

‘아우터넷(Outernet)’에서도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영국 ‘톱 5’ 명소로 꼽히는 유럽 최고 수준의 미디어 허브로, 핵심 공간인 ‘나우 빌딩(Now Building)’에서 뮤직비디오가 송출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360도 스크린과 4층 높이의 최첨단 16K LED가 결합한 초대형 디지털 캔버스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2019년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당시 멤버들이 착용했던 의상을 독점 공개하는 ‘아이코닉 룩스(Iconic Looks)’ 전시와 한복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커넥트 라운지(Connect Lounge)’가 운영된다. 콘서트장과 ‘런던 아이’, ‘아우터넷’, F&B 페스티벌 등을 엮어 미션을 수행하는 ‘8대 스탬프 랠리’는 도시 전체를 유기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세계 음악시장의 중심지인 런던이 방탄소년단과 만나 펼칠 역대급 메가 이벤트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흥행 질주는 이어지고 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7월 4일 자) 10위에 자리해 통산 12주간 ‘톱 10’에 머무는 저력을 보였으며,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메인 송 차트 ‘핫 100’ 63위에 안착했다. 14주 연속 메인 차트에 진입하는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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