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글로벌 인프라사업 속도…삼성물산, 日인프로니아와 MOU

입력 2026-07-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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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 경쟁력·PPP 역량 결합
일본 거점으로 해외 진출 가속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카즈나리 대표집행임원 사장(왼쪽 두번째)이 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카즈나리 대표집행임원 사장(왼쪽 두번째)이 MOU를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일본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은 일본의 종합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인프로니아 홀딩스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에 위치한 인프로니아 홀딩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키베 카즈나리 인프로니아 홀딩스 대표집행임원 사장과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프로니아 홀딩스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종합 인프라 서비스 기업으로, 일본 내 공항·도로·상하수도·경기장 등 컨세션 사업과 PP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컨세션은 공공 인프라의 운영권을 획득해 운영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PPP는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협력 사업을 뜻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인프라 개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경험과 관리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인프로니아 홀딩스는 건축·도로·수자원 등 분야에서의 개발·컨세션 및 PPP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을 마치며 키베 카즈나리 인프로니아 홀딩스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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