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장 아이디어 100건 쏟아졌다…SDV 경쟁력 '임직원 발상'서 찾는다

입력 2026-07-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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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2026 전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2026 전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로 연결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AI 기반 음향 제어부터 자율주행·주차 기술까지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개발(R&D) 과제로 연계하는 체계를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 전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인포테인먼트와 차량 전자제어 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총 9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AI를 활용해 차량 내부 음향을 탑승객별로 최적화하는 기술이 차지했다. 공유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대를 고려해 탑승자 특성에 맞는 음향 환경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술로, 개인 맞춤형 이동 경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카메라 화면 왜곡을 줄이는 서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 데이터를 학습해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통신 등 미래 전장 기술 관련 아이디어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2024년부터 전장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기술 개발로 연결하는 연구개발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는 기술 검증을 거쳐 실제 개발 과제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과 등록, 해외 연구인력 참여 플랫폼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전장 기술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차량 앞 유리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HWD), 5G 기반 차량 통신 기술 등을 개발 중이며, 올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2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도 약 8000명 수준으로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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