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속 오마카세’·테이블 서비스 접목…호텔식 차별화된 미식 가치 제안

역대급 폭염과 삼복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자연산 민어, 장어, 전복, 토종닭 등 대표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여름철 고객 잡기에 나섰다.
30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계절 한정 보양 메뉴를 운영한다. 해당 레스토랑은 기존 뷔페의 형식을 탈피해 7월에는 ‘복분자 소스 고창 민물장어구이’, 8월에는 ‘녹두 삼계탕’을 직원이 직접 자리로 제공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중복인 7월 25일까지는 ‘자연산 민어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라이브 다이닝 브로드웨이도 7월 1일부터 두 달간 ‘보양진미’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 식사 시작 전 인삼차를 대접하는 웰컴 서비스를 시작으로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특제 소스를 입힌 ‘장어초밥’과 피로 완화 성분이 풍부한 ‘문어 리조또’, 신선한 바다의 맛을 담은 ‘해물 갈비 국수’ 등이 차려진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외식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HMR 상품인 ‘흑화고 토종 삼계탕’을 25일 선보였다. 일반 육계보다 쫄깃하고 육질이 단단한 토종닭을 기본으로, 구증구포 방식을 거친 고급 ‘흑삼’과 깊은 향을 품은 ‘흑화고’ 버섯을 조합해 호텔 다이닝의 완성도를 재현했다. 조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가정에서 데우기만 하면 바로 취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6개 식음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연계해 대대적인 여름 미식 프로모션을 펼친다.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은 한우 물 육회와 와규 구이가 포함된 ‘하절진미’ 코스와 바다·갯벌·육지의 삼을 모은 ‘삼삼탕’을 준비했다. 중식당 ‘금룡’은 8시간 이상 고아낸 오골계 육수 기반의 ‘불도장’과 ‘청하진미’ 코스를 운영한다. 뷔페인 ‘더뷔페’는 전복 중심의 요리를, 한식당 ‘온달’은 장어탕과 평양식 냉면 코스를 계절별로 교차 제공한다.
호텔신라는 다가오는 초복을 겨냥해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친 총 9종의 보양식 선물세트를 기획해 한정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주방장의 특제 육수와 전복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신라 삼계탕’과 무항생제 청정 한우를 고아낸 ‘프리미엄 한우 갈비탕’이 대표적이다. 구증구포 흑삼을 활용한 ‘흑삼잼&진한 흑삼 한뿌리’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해당 상품들은 7월 1일까지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신라숍’에서 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