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양사고 대비 체험형 교육 확대…어린이·가족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

해양교통안전공단은 8월까지 부산, 경남 통영, 전남 여수, 강원 강릉, 충북 음성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영장 등에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을 배우고, 구명뗏목 투하와 탑승, 조난신호장비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또한 VR 장비를 활용한 여객선 비상탈출 체험을 통해 긴급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도 교육받는다.
2019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총 7만6159명에게 체험형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약 1만7000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93.05점을 기록했다.
공단은 체험시설 운영과 함께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도 확대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유치원과 학교, 청소년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영철 공단 이사장은 "해양안전은 위급상황에서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해양안전교육을 확대해 생활 속 해양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