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시스템이 삼성SDI와 손잡고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서진시스템은 삼성SDI의 미주 법인인 '삼성SDI 아메리카(Samsung SDI America, Inc)'와 북미 ESS용 배터리 인클로저 임가공 계약을 체결, 7월부터 미국 인디애나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총 5년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진시스템은 베트남 공장에서 ESS용 배터리 인클로저 시스템을 생산한 뒤, 이를 미국 인디애나 공장으로 이송한다. 이후 인디애나 현지 공장에서 삼성SDI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최종 조립을 마친 뒤, 완제품 형태로 다시 삼성SDI에 공급하게 된다.
서진시스템의 북미 ESS 제조 거점인 미국 인디애나 공장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베트남 생산기지와 연계한 글로벌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인클로저 제조부터 최종 ESS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베트남 생산기지와 미국 현지 완제품 생산공장을 연계한 글로벌 ESS 제조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적된 제조 역량과 현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ESS 제조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