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 랭킹 32위까지 추락⋯32강 탈락 직격탄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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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FIFA 남자 대표팀 세계 랭킹 30위~35위. (출처=FIFA 홈페이지 캡처)
▲최신 FIFA 남자 대표팀 세계 랭킹 30위~35위. (출처=FIFA 홈페이지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안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FIFA 랭킹이 32위까지 하락했다.

29일(한국시간) FIFA 남자 대표팀 실시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1년 12월 발표 당시 33위를 기록한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순위다. 한국은 2022년 2월 29위로 올라선 뒤 꾸준히 20위권을 유지해 왔지만, 이번 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당시 22위였고, 본선 개막 직전에도 25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FIFA 랭킹 역시 30위권으로 밀려났다.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했던 국가들의 FIFA 랭킹도 희비가 엇갈렸다. 조 1위로 32강에 오른 멕시코는 5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고, 한국을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남아프리카공화국도 6계단 오른 54위를 기록했다. 반면 체코는 8계단 하락한 48위로 밀려났다.

한국의 순위는 향후에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토너먼트를 치르고 있는 스웨덴(36위), 파라과이(37위), 콩고민주공화국(41위) 등 한국보다 낮은 순위의 국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한국의 FIFA 랭킹은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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