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절차 본격 착수…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26-06-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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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 인프라와 항공 서비스 결합한 융합 플랫폼 구축 목표

▲소노 CI
▲소노 CI

소노트리니티그룹의 계열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진출을 위한 공식적인 첫발을 뗐다. 코스피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항공 산업과의 시너지를 내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장 주관 업무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9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6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1개 지역과 해외 22개 지역에 걸쳐 1만5000여 개에 달하는 객실을 관리하는 하스피탈리티 기업이다. 숙박 시설 외에도 스키장, 워터파크, 승마장 및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종합적으로 움직이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세도 매섭다. 지난 2020년 베트남에 위치한 소노벨 하이퐁의 위탁운영권을 따내며 타국 땅을 밟은 이후 미국 뉴욕 ‘33 시포트 호텔 뉴욕’,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워싱턴DC ‘노르망디호텔’, 프랑스 파리 ‘호텔 담 데 자르’ 등을 차례로 사들였다. 미주와 유럽, 동남아시아의 거점을 확보한 회사는 2029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운영 사업장을 총 55개소까지 늘릴 방침이다.

견고한 실적은 상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25년 매출 9688억원,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영업 성과를 냈다. 특히 매년 2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사업의 안정성과 뛰어난 경영 효율성을 시장에 증명해 보였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숙박과 항공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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