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맥콜·모나오픈 연장 혈투 끝 우승…가장 먼저 ‘시즌 3승’ 달성

입력 2026-06-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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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12언더파로 최예림과 동타…2차 연장서 3.6m 버디 성공
우승 상금 1.8억원 확보…상금·대상·신인왕 전 부문 독주 체제 굳혀

▲김민솔이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최종일 2차 연장에서 최예림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김민솔. (사진제공 KLPGT)
▲김민솔이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최종일 2차 연장에서 최예림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김민솔. (사진제공 KLPGT)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극적인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선점했다.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민솔은 최예림과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2차 연장전에서 3.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2위로 출발한 김민솔은 전반 한때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으나, 후반 들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10번, 12번,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17번 홀(파3)에서도 정교한 티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다.

막판 연속 버디로 추격해 온 최예림의 공세에 연장전까지 끌려갔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서며 통산 5승째를 완성했다. 반면 최예림은 또 한 번 연장의 벽을 넘지 못하고 통산 9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8000만원을 추가한 김민솔은 시즌 누적 상금 9억6309만 원으로 1위를 공고히 했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70점을 더해 동갑내기 서교림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으며,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압도적 선두를 유지해 올 시즌 전관왕 달성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주 우승으로 김민솔과 경쟁하던 서교림은 최종 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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