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 잘하나 보지"…이재명 대통령, 수원 팔달문시장서 직접 호평

입력 2026-06-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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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노점할머니 "요새는 안 쫓아내 편하다" 한마디에…이재준 시장 "시민 삶 지키는 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

▲이재명 대통령(가운데) 내외가 25일 수원 팔달문시장에서 야채를 팔고 있는 86세 노인의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점 단속이 완화됐다는 노인의 말을 듣고 "우리 이재준 시장이 잘하나 보지"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호평했다. (이재명TV)
▲이재명 대통령(가운데) 내외가 25일 수원 팔달문시장에서 야채를 팔고 있는 86세 노인의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점 단속이 완화됐다는 노인의 말을 듣고 "우리 이재준 시장이 잘하나 보지"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호평했다. (이재명TV)
대통령의 입에서 수원시장 이름이 나왔다. 팔달문시장 골목, 86세 할머니의 한마디가 그 칭찬을 이끌어냈다.

2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수원시 팔달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칭찬하는 발언을 했다. 시장 바닥에 쪼그려 앉아 야채를 팔고 있는 86세 노인과 나눈 짧은 대화에서 나온 말이었다.

이 대통령은 노인에게 언제부터 장사를 했는지 물었다. 노인은 "10년 넘게 장사를 했는데 남문길에서 맨날 공무원들이 다 물건을 뺏어가고 쫓아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요새도 그러냐"고 묻자 노인은 "요새는 안 그래. 요새는 편하다"고 답했다. 그 한마디를 들은 이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우리 이재준 시장이 잘하나 보지"라고 말했다.

올해 86세라고 소개한 노점 노인은 이 대통령을 보자 "TV에서 맨날 보는데 실물이 낫다"며 반겼고 이 대통령 내외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이 대통령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요새는 안 그러냐"고 다시 확인했고 "요새는 편하다"는 노인의 답에 비로소 웃으며 이재준 시장을 언급했다. 법보다 사람이 먼저 라는 현장의 온기가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수원 팔달문시장 방문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 그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 시장은 "어려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 철학을 재확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수원 팔달문시장 방문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 그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 시장은 "어려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 철학을 재확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준 시장은 대통령 방문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덕담을 건네주셨다"며 "법과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시민의 절박함까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 그것이 행정의 존재 이유"라며 "어려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 지금까지처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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