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신한은행, 중동전쟁 피해기업에 2000억 협약보증

입력 2026-06-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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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신한은행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와 고환율이 이어지고 원자재 가격, 생산비용이 오르면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재원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보증비율은 3년간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는 3년간 최대 0.4%포인트(p) 감면한다.

기보는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도 공급한다. 신한은행은 2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중동 직접 수출 기업 또는 수출 예정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 피해 원자재 수요기업,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 은행 추천 기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어려움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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