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글로벌 ESG 평가 3년 연속 최상위…에코바디스 '플래티넘' 유지

입력 2026-06-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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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바디스(EcoVadis) 플래티넘(Platinum) 등급 획득 (사진=HMM)
▲에코바디스(EcoVadis) 플래티넘(Platinum) 등급 획득 (사진=HMM)

HMM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3년 연속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MM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6년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0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와 공급망을 관리할 때 주요 평가 지표로 활용하는 ESG 인증 가운데 하나다.

HMM은 올해 종합점수 91점(100점 만점)을 받아 지난해 87점보다 점수를 끌어올렸다. 환경 부문에서는 95점을 기록했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바탕으로 윤리 부문 평가도 개선됐다.

HMM은 미국 모닝스타(Morningstar) 산하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Low Risk' 등급을 유지하며 3년 연속 글로벌 선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지배구조, 온실가스, 윤리경영, 산업안전보건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기업의 ESG 리스크를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ESG 리스크가 적다는 의미다.

HMM은 올해 평가에서 12.7점을 기록해 지난해(13.6점)보다 개선된 성과를 냈다.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 수준인 'Negligible' 또는 'Low Risk' 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글로벌 ESG 평가는 기업이 제출한 자료뿐 아니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홈페이지 등 공개 정보를 기반으로 객관성을 검증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평가는 기관투자자의 투자 판단은 물론 글로벌 화주와 선사의 공급망 관리 기준으로도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HMM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한 것은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업 전반에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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