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코스피 폭락 속 '호남 반도체·전력난 호재' 11개 종목 상한가...광주신세계·금호건설 등

입력 2026-06-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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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26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국내 증시가 외인·기관의 매도 폭탄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양대 지수가 폭락했다. 개인 9조원대 매수 방어에도 지수는 급락했으나 반도체·신재생에너지 호재를 맞은 1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광주신세계와 금호건설, 금호전기, 금호건설 우선주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주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증가한 5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광주·전남 기반 상장사인 광주신세계가 지역 경제 수혜주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과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각각 6630원과 845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호건설 우선주도 29.87% 오른 2만원을 기록했다. 금호건설 역시 광주신세계와 마찬가지로 호남 기반 건설사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급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금호전기는 반도체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의 강세 흐름에 편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남화산업, 남화토건, 삼기, 티이엠씨씨엔에스, 동양파일, 앱튼, 뉴인텍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화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900원, 남화토건은 29.96% 오른 6680원에 장을 마쳤다. 남화토건은 호남권 반도체 투자설에 따른 지역 기반 건설사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남화산업은 이날 한국거래소로부터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삼기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증가한 1834원, 티이엠씨씨엔에스는 30.00% 오른 6500원을 기록했다. 삼기는 글로벌 로봇 기업 휴머노이드 상체 골격 구조 프레임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제품 개발과 초도 물량 납품을 담당한다. 티이엠씨씨엔에스는 SK하이닉스와 252억원 규모 케미컬 공급장치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동양파일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2845원, 앱튼은 29.96% 증가한 1284원, 뉴인텍은 29.93% 오른 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양파일은 정부의 대규모 지방 반도체 투자 및 국토 공간 대전환 정책 추진 소식에 호남·충청권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올여름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에 전력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열 냉난방 및 연료전지 기업인 앱튼과 신재생에너지용 커패시터 제조사인 뉴인텍이 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26일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출처=네이버페이증권)

코스피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곳은 진흥기업우B와 진흥기업2 우선주B 등 2개 종목이다.

진흥기업 우선주B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떨어진 1715원, 진흥기업2 우선주B는 29.93% 감소한 4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흥기업우B는 단기과열 및 초저유동성 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진흥기업2우B 역시 초저유동성 종목 및 상장주식수 부족 우선주로 지정됐다.

코스닥에서는 아이에이와 한주에이알티 등 2종목이 하한가를 쳤다. 아이에이와 한주에이알티가 나란히 전 거래일 대비 30.00% 폭락하며, 각각 2345원과 3395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은 투자주의환기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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