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첫 동문행사 개최…국내 정착·취업 지원 강화

입력 2026-06-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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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 (GKS) 지원 실적 (교육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 (GKS) 지원 실적 (교육부)

국내에 거주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정착 경험과 진로 계획을 공유하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27일 경기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6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동문 교류 행사(GKS Homecoming Day)'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동문 가운데 국내에 거주하는 동문을 대상으로 마련된 첫 공식 교류 행사다. 동문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동문 100여 명을 포함해 교육부와 주한 외국공관,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 120명 안팎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출신 인재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국 생활 경험과 국내 취업 과정, 향후 진로 계획 등을 공유한다.

토크콘서트에는 베트남 출신 당티응완 영남대 객원교수, 미국 출신 데비코 로버트 루이스 펀딩인사이더 글로벌 스토리 기획팀장, 캄보디아 출신 세크 세레모니 SK텔레콤 AI 데이터 엔지니어, 필리핀 출신 아티가 레이날드 존 피지벤처스 창업육성본부 주임, 러시아 출신 발도리예바 사야나 사이베리아 해외영업실 실장 등이 참여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장학생 동문들의 한국 정착 경험과 성장 과정, 미래 계획 등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취업 및 경력 개발 관련 전문가 특강과 상담 프로그램, 질의응답, 동문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동문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은 해외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정부 대표 국제장학사업이다. 1967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161개국 출신 1만9502명을 선발·지원했다.

지원 인원은 석·박사 과정이 1만56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사 과정 3124명, 전문학사 과정 388명, 연구과정 210명, 어학연수 과정 101명 등이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과 기업 채용 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동문회 지원과 우수 동문 초청 연수 등을 통해 국내외 동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최 장관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동문은 한국과 세계를 잇는 소중한 인재이자 국제 교류와 협력의 든든한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발전시키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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