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 상합니다. 문제는 익숙해져 길든 내 마음입니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삽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내무총장·국무령. 그는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과 윤봉길의 의거를 주도하고 항일 무력투쟁을 전개했다.
임시정부 주석으로 재임하다 환국해 민족통일정부 수립에 전심했다. 그는 오늘 숨을 거뒀다. 1876~1949.
☆ 고사성어 / 혜이부지위정(惠而不知爲政)
백성에게 은혜롭기는 하지만 정치는 할 줄 모른다는 말. 맹자(孟子)가 정(鄭)나라 재상 자산(子産)을 평한 말이다. 자산이 신을 벗고 물을 건너가는 사람을 보고 수레에 태워 건네준 일이 있었다.
맹자는 “자산은 인정은 많았지만, 정치는 할 줄 몰랐다. 군자가 정치를 바르게 하면, 밖에 나갈 때 사람을 피하게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어떻게 모든 사람을 일일이 건네줄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정치하는 사람이 사람마다 기쁘게 해 주려면 날이 또한 부족한 법이다.” 출전 맹자(孟子) 이루하(離婁下).
☆ 시사상식 / 브레인 롯(Brain rot)
뇌(Brain)와 썩다(rot)를 합친 신조어. ‘뇌가 멍해지는 상태’란 뜻.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2024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해 유명해졌다. 처음에는 SNS에서 자주 일어나는 의미 없는 숏폼이나 콘텐츠 소비 등 지나치게 단순하거나 무의미한 행동이 뇌를 망친다는 사실을 경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거나, 일방적인 정치적 견해를 보이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데 쓰는 무기로도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 신조어 / 이왜진
‘이게 왜 진짜임?’의 줄임말이다.
☆ 유머 / 속 좁으면 같이 못 산다
일곱 살 아들이 아빠에게 “아빠는 세상을 무슨 재미로 살아?”라고 물었다.
“음…, 보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가고 싶은 곳도 가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재미로 살아”라고 친절하게 응대했다.
아들이 “그럼 그런 것들을 할 수 없을 때는?” 하고 질문할 때도 “스스로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 그럼, 넌 무슨 재미로 사니?”라고 물었다.
아들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재미!”라자 아빠가 호기심 넘쳐 “무슨 장난감?” 하고 물었다.
아들 대답.
“말 같지도 않은 질문에 꼬박꼬박 대답해 주는 장난감.”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