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중기부 ‘유니콘브릿지’ 선정…최대 200억 특별보증

입력 2026-06-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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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앤컴퍼니)
(사진제공=로앤컴퍼니)

로앤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유니콘브릿지’ 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딥테크 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중기부는 1월 말 공모를 시작해 서류평가, 심층평가, 전문가 평가를 거쳐 5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로앤컴퍼니는 리걸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유니콘브릿지에 선정됐다. 2021년 리걸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 진출 지원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6억원의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 최대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유니콘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로앤컴퍼니는 상용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운영하고 있다. 슈퍼로이어는 출시 약 2년 만에 법률전문가 가입자 3만5000여 명을 확보했다.

중기부는 슈퍼로이어의 국내 성과와 기술 경쟁력,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등을 고려해 로앤컴퍼니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로앤컴퍼니는 2024년 한일 스타트업 협력 포럼에 참가하는 등 해외 진출 준비를 이어왔다.

로앤컴퍼니는 2019년 법률AI연구소를 설립해 법률 업무 효율성 제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출시한 슈퍼로이어는 판결문과 법률서적 콘텐츠 등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 성능을 높인 서비스다.

슈퍼로이어는 답변에 인용된 판례와 법령의 취지 적합성을 AI로 검증하는 ‘인용 적절성 평가’를 제공한다. 로앤컴퍼니는 이를 통해 법률 AI 서비스의 환각 현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앤컴퍼니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슈퍼로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 리걸테크 기업과 교류하며 현지 데이터 활용과 서비스 구성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유니콘브릿지 선정을 통해 더욱 탄탄한 글로벌 진출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에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리걸테크 업계를 대표해 선정됐다는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아시아 법률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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