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대비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6-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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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비를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비를 피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중소벤처기업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24일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중기부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지방청), 국립공업고등학교, 산하기관이 재난 대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침수에 취약한 전통시장 약 30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차수판 설치,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위험 요인을 집중 정비했다. 특히 단순 침수를 넘어 누전으로 인한 대형 화재 등 치명적인 2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통시장과 노후 공장 단지의 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점검 대상도 주요 산업단지 및 공단 시설로 확대했다. 과거 집중호우 피해 이력이 있는 산업단지 내 재난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관할 지방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방청은 청사 내 전기・소방 설비를 보완하고, 국립공업고등학교는 교내 누수 등 집중호우 대비를 강화하면서 급식실 위생 관리도 확인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정비했다.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 시간대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경찰 등 현장 대응 기관은 물론 전통시장 상인회와 실시간 비상연락망(핫라인)을 재점검했다.

중기부는 장마·태풍 기간에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재난피해 발생 시 원스톱지원센터를 즉시 가동해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각 지방청과 산하기관은 이러한 정부의 확고한 재난 안전 기조를 유념해,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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