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천 특검만 진실 규명 가능"
"안보·경제 모두 붕괴…이재명 정부 정책 전면 전환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국민의 85%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민주당이 끝내 특검을 거부한다면 모두 한배를 탔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고, 특검 거부는 정권 침몰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며 "기억나게 하려면 참정권 회복 특검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위철환 직무대행은 '혁명이 일어나야 재선거할 수 있다'고 답했다"며 "특검을 끝내 거부하면 혁명 수준의 국민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조사에서도 핵심 증인 16명이 무더기로 출석하지 않았고,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자 오후에 마지못해 얼굴을 내밀었다"며 "특검 수사에서는 오만하게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금은 개헌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라며 "지금 개헌을 이야기하는 것은 잿밥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재명 하명 합수본을 잊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특검만이 모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결국 모두 한배를 탔기 때문이라는 것을 자백하는 셈"이라며 "특검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안보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북한은 군사분계선 100m 이내까지 철책을 설치하며 휴전선 일대를 요새화하고 있는데 우리 국방부는 민간인통제선을 축소하고 드론까지 날릴 수 있도록 규제를 풀려고 한다"며 "북한은 밀고 내려오는데 우리는 스스로 방어벽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방첩사령부를 해체하고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 경계업무를 사설 경비업체에 맡기겠다고 한다"며 "이런 국방 정책을 반길 사람은 북한 김정은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탄핵 촉구 국민동의청원이 15만 명을 넘겼다"며 "안규백 장관을 경질하고 안보 파괴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증시가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고 있다"며 "환율 조정도 못 하고 역대급 증시 변동성만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선거 부양 효과도 시한폭탄이 됐다"며 "국민연금 매도 물량을 시장이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호남으로 보내겠다고 하고, 김용범 정책실장은 초과이익 환수를 다시 꺼내 들었으며 민주당은 미실현 이익 과세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해보다 네 배 가까이 늘었고 외국인은 130조 원 넘게 팔았으며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1540원을 넘어섰다"며 "4대 그룹 일자리도 1만 개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역대급 코스피 상승만 이야기하지만 딴 세상을 만든 것도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경제 정책을 180도 전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6·25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벌어진 전쟁"이라며 "굳건한 안보 태세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26일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를 모두 가져가겠다고 한다"며 "협상을 하자는 것인지 협박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할 뿐 어떠한 협상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법사위원장을 포기하는 것이 대통령이 말한 포용과 개방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를 보며 이대로 진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민주당 주도의 봐주기식 국정조사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특검을 즉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